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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경북도, 202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선포
경북적십자-경북도, 202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선포
  • 박강용
  • 승인 2022.12.0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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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도의회·경북이통장연합회 특별회비 동참
사진=경북적십자사
사진=경북적십자사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1일, 경북도 도지사실에서 ‘202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시작을 알리는 모금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적십자회비 성금 모금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이철재 경북이통장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적십자사 명예회장인 이철우 도지사는 모금 시작을 기념해 특별회비 성금을 전달하며, 도민들에게 적십자 활동의 가치를 전하고, 적극적인 기부 동참을 권장했다.

이어 선포식에서 적십자회비 고지서 배부 등 회비 모금을 통해 도내 적십자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경북이통장연합회에서도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도 도의회 의장실에서 특별회비를 기부하여 나눔을 이어갔다.

이철우 도지사는 “재난과 재해 속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도민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되는 만큼 적십자 회비 모금에 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적십자회비는 국민 한 분 한 분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신 기부금으로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상부상조 정신이 깃들어있다.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겐 큰 기적이 되기에, 도민분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일 년 동안 모인 적십자회비는 도내 지진, 수해, 산불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활동과 이재민 지원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의 고통을 경감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올해 경북적십자사가 울진 산불, 태풍 힌남노 등 도내 재난 현장에 지원한 긴급구호세트, 구호 급식 등도 적십자회비로 마련됐다.

2023년 적십자회비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 운동을 실시하고, 이후 11월 말까지 상시 모금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융기관 지로 창구, 핸드폰 간편결제, ARS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하고 매년 국정감사, 내부 정기감사 등을 통해 성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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