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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지사회장 이‧취임식 사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지사회장 이‧취임식 사져
  • 박강용
  • 승인 2022.11.0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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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김재왕 회장 취임
선임증 전달 사진(좌측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우측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취임. 사진=경북적십자사
선임증 전달 사진(좌측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우측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취임. 사진=경북적십자사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33대 회장에 김재왕 지사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8일 지사 사옥 앙리뒤낭홀에서 제32대 류시문 지사회장 이임식 및 제33대 김재왕 지사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적십자 임‧위원 및 봉사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왕 취임회장이 적십자기를 흔드는 모습.사진=경북적십자사
김재왕 취임회장이 적십자기를 흔드는 모습.사진=경북적십자사

이‧취임식은 2019년부터 3년간 경북적십자사를 이끌어 온 류시문 이임회장에게 감사패 전달과 김재왕 신임회장에 대한 선임증 수여, 적십자기 이양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류시문 이임회장은 인도주의 사업 활동을 위한 구호 차량을 기부하고 임기를 마무리함으로써 나눔 리더의 면목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류시문 회장은 “흙탕물이 튀기는 수해 현장, 연기 그을림 속의 산불 현장에서 고생한 적십자 가족 여러분들이 바로 문명의 꽃인 인도주의다.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은 미래의 훌륭한 자산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퇴임사를 전했다.

감사패 전달 사진(좌측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측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퇴임 회장). 사진=경북적십자사
감사패 전달 사진(좌측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측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퇴임 회장). 사진=경북적십자사

김재왕 신임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사랑과 자비심에서 태어난 숭고한 적십자 정신을 만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의사의 길을 걸어온 저에겐 적십자 일을 맡은 것은 청년기의 저와 다시 만나 초심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일”이라며, “재난은 항상 우리 곁에 있고 절박한 재난의 현장엔 언제나 적십자가 가장 먼저 도착해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 해왔다. 국가적으로 얼마나 귀하고 값진 조직인가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뜻깊은 일을 경북 도민 여러분 모두가 적십자에 가입해 인류를 구하는 일에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왕 신임회장은 1983년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내과전문의와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1991년 안동에 김재왕내과의원을 개원해 지금까지 지역 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사회 회장, 안동시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경상북도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경상북도소방본부 자문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20여년 간 국내외 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고액 기부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과 적십자 희망나눔병원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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