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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2022 전국 어린이 고전암송대회' 15일 개최
한국국학진흥원, '2022 전국 어린이 고전암송대회' 15일 개최
  • 박강용
  • 승인 2022.10.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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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게릴라뉴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오는 15일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2022 전국 어린이 고전암송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어린이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온라인 경연방식으로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 한국국학진흥원장상 2명을 비롯한 다양한 시상이 이뤄진다.

고전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전국 어린이 고전암송대회는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2016년 첫해 시범 개최를 거쳐 2017년도에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8년에는 대구 국립대구박물관에서, 2019년에는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2020년에는 서울 용산아트홀, 2021년에는 안동 한국국학진흥원과 지역 거점인 서울과 대전에서 진행했다.

전국 여러 각지에서 한문경전 성독대회가 적지 않게 열리지만, 이 대회들이 성인 일반부까지 아우르는 대회라면, 본 대회는 오로지 어린이들만이 참가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대회는 전국 각지 어린이들의 참여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온라인 경연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거점을 선정해 어린이들이 그곳에서 준비한 고전을 암송하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심사위원들이 화면을 보고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마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자가진단표 작성 등 생활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한다.

재작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경연방식으로 전환하였지만, 멀리서 참가하고 싶은 어린이들이 오히려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참가 희망자가 적지 않다.

주무대가 설치된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외에도 지역 거점으로 서울 서울여대 대학로캠퍼스, 대전 유성문화원 2곳을 운영하며, 참가를 신청한 어린이는 100명이다.

시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 한국국학진흥원장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장려상 8명으로 이루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 선비상을 수여한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가 선현들의 지혜가 담긴 고전을 접하며,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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