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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실종예방서비스 지원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실종예방서비스 지원
  • 천미옥
  • 승인 2022.10.10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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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지문 사전등록, 배회인식표,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치매안심센터 전경.  사진=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전경. 사진=안동시

[tk게릴라뉴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을 위해 ‘실종 발생 예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지문 사전등록,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등이다.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옷 등에 부착되어 배회하는 노인을 발견됐을 때 치매환자 인적사항이 담긴 개별 고유번호로 배회 어르신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는 경찰청 시스템에 치매환자의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사전 등록해 실종 시 등록된 지문정보를 활용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배회감지기는 위치추적시스템(GPS)를 탑재한 키 홀더형 단말기로,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해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이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안동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실종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오므로, 이를 예방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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