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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사, 피서객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봉사대' 운영
경북적십자사, 피서객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봉사대' 운영
  • 박강용
  • 승인 2022.08.0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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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봉사대 발대식. 사진=경북지사
안전봉사대 발대식. 사진=경북적십자사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봉사대’를 운영한다.

지난 4일 경북지사 앙리뒤낭홀에서 경북적십자사 소속 안전강사봉사원 및 내빈 30명이 발대식을 가진 후, 7일까지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일대에서 피서객 안전지도와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활동을 전개한다.

안전봉사대는 적십자 응급처치교육과 수상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안전강사들의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봉사대는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수상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시연, 응급처치 체험관을 운영하여 피서객들에게 사고 대처법 안내와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익수자 구조장비와 상비약을 구비하여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및 병원 진료 응급 후송을 준비하여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게 된다.

봉사대원에 모자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경북적십자사
봉사대원에 모자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경북적십자사

이진훈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적십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안전교육기관 및 해양경찰청 지정 인명구조요원 교육기관으로 응급처치, 수상안전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강점으로 국민들의 안전을 살피는데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라면 적십자는 언제 어디서나 이웃들과 함께 한다. 피서도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안전 수칙과 응급처치, 인명구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된 경북적십자사 안전봉사대는 1987년부터 매년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한 ‘수상인명구조봉사대’에서 시작되었다. 봉사대는 2005년부터 시민들에게 안전 지식 보급을 위해 안전 요원 봉사뿐 아니라 안전 교육까지 확장하여 생명을 보호하는 적십자 이념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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