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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사, (재)운정국제교육재단 후원으로 라오스에 우정의 선물상자 지원
경북적십자사, (재)운정국제교육재단 후원으로 라오스에 우정의 선물상자 지원
  • 박강용
  • 승인 2022.06.0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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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Y 단원들이 우정의 선물을 포장하는 모습. 사진=경북적십자사
RCY 단원들이 우정의 선물을 포장하는 모습. 사진=경북적십자사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8일, 라오스 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청소년들에게 우정의 선물상자 1,008개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우정의 선물상자’는 1차 세계대전 중 미국, 캐나다, 호주의 청소년들이 전쟁의 고통을 겪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에게 선물상자를 만들어 보낸 것을 계기로 시작된 국제적인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부터 RCY 단원들이 재난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등을 모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정의 선물상자는 구미시 소재 (재)운정국제교육재단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청소년적십자(RCY) 단원과 봉사원 40여 명이 참여하여 학용품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우정의 선물상자를 배송하기 위해 싣고 있는 모습. 사진=경북적십자사
우정의 선물상자를 배송하기 위해 싣고 있는 모습. 사진=경북적십자사

고사리손으로 작업한 선물상자는 물류업체를 통해 라오스 적십자사로 보내지게 된다. 이후 라오스 현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풍천풍서초 주웅 경북RCY 단원은 "우정의 선물 만들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라오스 친구들에게 기쁜 선물을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RCY본부 관계자는 "라오스 청소년들이 배움에 있어 모자람 없도록 지원해주신 운정국제교육재단에 감사드린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인도주의 리더가 되는 초석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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