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국내에 청년 실업이 심각한 가운데 해외로 눈을 돌려 취업을 준비한 가톨릭상지대학교 졸업생 2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22일 상지데에 따르면 해외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은 올해 글로벌뷰티케어과을 졸업한 학생들로 지난해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싱가포르 글로벌 헤어디자이너 양성과정에 참여해 싱가포르 현지 뷰티전문살롱 Initia Pte Ltd에 헤어디자이너로 취업하게 됐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선정돼‘싱가포르 글로벌 헤어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싱가포르 글로벌 헤어디자이너 양성과정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뷰티스타일에 대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실시하고 연수 후에는 싱가포르 내 현지 업체에서 뷰티전문가 및 헤어디자이너로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업과정이다.
해외취업생들은 교육비, 취업지원비 등의 다양한 혜택 지원과 함께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국내에서 직무연수 205시간, 어학연수 146시간과 함께 싱가포르 현지 문화, 해외산업안전교육, 노동법, 근로기준법, 국제매너, 에티켓 등 필수교육 등 총 400시간의 해외취업 연수를 이수하고 현지 산업체 관계자와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채용됐다.
서유정 졸업생은“대학 입학 전부터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아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해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첫 직장생활을 해외에서 시작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줘 많은 후배들이 해외취업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전문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비롯해 대학 자체 국제교류 사업인 인터글로벌 프런티어 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해외취업 활성화에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해외 취업처 발굴을 위해 호주, 베트남, 일본, 말레이시아 등 현지 산업체와 해외취업 및 해외인턴십을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하였으며,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 스쿨사업과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통해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해외로 진출시키고 있다.
한편 글로벌뷰티케어과 학과장 강정임 교수는 “지난 1년간 해외취업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한 졸업생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글로벌뷰티케어과에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 많은 글로벌 뷰티전문가를 양성해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