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량의 생활 쓰레기 겹겹이 쌓여 있어 화재진압 오랜 시간 소요

[tk게릴라뉴스] 안동소방서는 지난 18일 수하동 소재 안동시광역매립장에서 자원순환시설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소방훈련은 안동소방서 17명, 안동시 광역매립장 관계자 25명, 소방차량 5대, 굴삭기 및 로더 2대가 동원된 가운데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등 활용 관계자 초기 화재진압 △소방차량 및 굴삭기 활용 화재진압 △화재 위험요소 점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추진 등의 내용으로 추진됐다.

최근 3년간 경상북도 내 자원순환시설의 화재 발생건수는 38건으로 연평균 1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1건당 화재진압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1시간으로 오랜 시간과 많은 소방력이 소모된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안동의 매립장 화재로 우리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안동, 청송, 영양 등 관할구역 내 자원순환시설 17개소에 대한 관계자 간담회, 현지방문 컨설팅, 합동소방훈련 추진으로 화재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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