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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 일부 업무 잠정 중단..."코로나 차단에 총력"
안동시보건소, 일부 업무 잠정 중단..."코로나 차단에 총력"
  • 천미옥
  • 승인 2022.01.25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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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소 25개소 중 20개소, 모든 업무'중단'
보건지소 14개소, 진료 및 민원업무 '정상 운영'
안동시보건소 전경
안동시보건소 전경

[tk게릴라뉴스] 안동시보건소는 일부 업무을 잠정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건소 업무중단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를 시행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 조치이다.

최근 안동에서는 A요양병원에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7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B음식점에서는 23일 2명, 24일 13명 등 모두 15명, 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다.

 시보건소는 이번 조치에 따라 2월 4일까지 일반진료, 운전면허적성검사,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업무와 읍·면의 20개 보건진료소 업무를 긴급히 중단한다.

 보건소 업무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진료한 환자의 처방의약품 안내와 검사가 완료된 제증명 서류의 발급은 가능하다.

14개 보건지소와 5개 보건진료소(신양, 가곡, 명진, 개곡, 원천)는 정상 운영한다. 일반진료와 건강진단서 발급 등은 외부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다

안동시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가 지소장으로 담당하는 14개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 진료소장으로 담당중인 25개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이번에 업무가 중단되는 곳은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20개소 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지역 내 확진자 대량 발생에 따른 긴급조치임을 양해 바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과 동선 최소화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 조기 차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1월 24일 현재 39명의 신규확진자를 포함한 834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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