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인물
경북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 95억 원 확보
2021. 06. 01 by 박강용
선도연구센터 주요연구 내용. 사진=경북도
선도연구센터 주요연구 내용. 사진=경북도

[tk게릴라뉴스] 경북도는 경북대학교(상주캠퍼스)와의 협력을 통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가 주관하는‘2021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지역특화분야 공모에 예비 선정되어 국비 95억 원을 확보했으며, 4일까지 이의신청 과정을 거쳐 6월 중에 최종 확정된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융합, 지역특화 등 기초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19년도에 신설된 지역특화분야에서 영남대학교(RLRC, Reginal Leading Research Center)가 선정된 이후,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가 2번째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대 상주캠퍼스는 국비 95억 원에 지방비 18억 원(도9, 상주시9)을 더해, 총 113억 원의 사업비를 7년 동안 지원받아 산학협력 기반 차세대 에너지 소재시스템 연구개발 하며, 지역 특화산업에 부합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여 경북의 자생적 혁신 성장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에서는 기후변화대응에 동참하고자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저탄소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성장 위주의 성장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저탄소형 산업 구조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우리 정부에서도 국가선도전략인 ‘그린뉴딜’을 제시하며 ‘그린리더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에서도 저탄소 기반 신에너지 산업의 미래기술을 선점하여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경북지역은 특성상 탄소 배출하는 제조업(철강, 화학 등) 산업 공단이 다수 분포되어 있고, 메탈 및 아산화질소를 배출하는 농‧축 산업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이러한 특성을 활용한 에너지 소재 변환·활용 기술개발은 지역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다.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선도연구센터’는 도, 상주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지역기업과 협업하여 도내의 철강, 화학 산업 및 농축산 산업의 폐에너지를 활용, 新에너지를 창출하는 미래사회 탄소중립 에너지 기반을 마련한다.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경북형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에 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경제의 성장 기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