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교량 SOS생명사랑전화기’운영

2021-11-16     천미옥
SOS생명사랑전화기.

[tk게릴라뉴스] 안동시는 지난 8일부터 교량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4개 교량(안동대교, 안동교, 영가대교, 영락교)에 SOS생명사랑전화기를 운영하고 있다.

SOS생명사랑전화기는 상담버튼과 119버튼으로 구성되어 긴급상황에서 신속히 상담 및 신고가 가능한 전화기이며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상담버튼은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되어 자살시도자가 상담전화를 통해 마음을 되돌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119버튼을 통해 자살시도를 목격한 시민들은 신속하게 119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다.

설치 대수는 총 5대로 안동대교 2대(남단에서 상행방향으로 약 250m 지점, 북단에서 하행방향으로 약 250m 지점), 안동교 1대(남단에서 상행 방향으로 약 220m 지점), 영가대교 1대(북단에서 하행 방향으로 약 255m 지점), 영락교 1대(북단(자연색문화원)에서 시립민속박물관 방향으로 약 105m 지점) 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SOS생명사랑전화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