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2021년 부처님 오신 날 안전 위해 달리다

봉축행사 연등 설치, 방문객 증가로 화재에 대한 예방대책 필요

2021-05-06     박강용
전통사찰

[tk게릴라뉴스] 안동소방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소방특별조사 3개 반을 동원해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29개소의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촛불, 위험물, 전기, 가스 등 취급에 대한 관리지도 △화재발생 사례 안내와 대응요령 교육이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봉정사 등 주요 전통사찰 소방력 전진배치(소방공무원 10, 의용소방대 10, 소방차량 7 동원) △화재예방 순찰(소방공무원 85, 의용소방대 110, 소방차량 35 동원) △도상훈련 및 유관기관 등 비상연락망 점검을 통한 대응태세 확립 등 특별경계근무를 추진 할 예정이다.

안전컨설팅을 위해 연미사를 방문한 최원호 소방서장은 “최근 5년간 경북도내에는 38건의 사찰화재가 발생했다. 부주의 24건, 원인미상 7건, 전기적 요인 4건, 기타 3건으로 우리가 안전에 대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화재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