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제정 국회 본회의 통과

2021-03-26     박강용
의용소방대

[tk게릴라뉴스] 안동소방서는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추진된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관련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일 지정으로 전국 9만여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과 사기는 진작될 것이며,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봉사조직 의용소방대의 정체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에는 총 1,075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솔선수범 정신으로 각종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소방의 보조자 역할을 2,609회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김제호, 박영순 안동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우리 의용소방대에게 기쁘고 역사적인 순간이다. 국민의 성원에 더욱 보답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용소방대의 날’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가 법령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기념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