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2020-09-11 박강용
[tk게릴라뉴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광복 제7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공자 유가족 지원과 예우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지난 9일 지역 내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6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호국선열들의 희생 및 애국정신에 보답하고자 추진했다.
개선사업 대상은 대한광복회 안동시지회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지난 8월 대상 가구 사전 방문과 상담을 실시한 후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전문 기술인력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봉사활동 인력을 10인 이하의 2개조로 편성했으며, 작업 중에도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및 수전설비 교체, 도색 등의 공사를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석순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 전개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