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2020-03-16 윤태순
[tk게릴라뉴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황영희)는 바람이 많이 불어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5월 말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역 내 화재 발생건수 857건 중 봄철(3월~5월) 화재 발생 건수는 238건(27.7%)으로 4계절 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4월 강원도에 발생한 대형 산불과 우리지역 대송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부처님오신 날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영희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하여 시민들이 평온하고 따뜻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