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중요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실시
2019-11-22 윤태순
[tk게릴라뉴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황영희)는 지난 21일 하학재(경주손씨 대종회, 연일읍 소재)에서 포항시청, 남구청, 연일읍사무소,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113명 및 차량 11대를 동원해 중요 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산림에 인접해 있는 목조문화재의 지리적 특성상 도로가 협소하고 초기진압에 실패할 경우 전소의 우려가 있는 만큼 유사시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펼치고, 유관기관(포항시)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훈련이 됐다.
이유락 구조구급과장은 “훈련을 통해 목조문화재 대응능력 향상과 함께 화재경각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전통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는데 조금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