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소재 영동안과의원,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동참
2025-12-02 천미옥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영동안과의원(원장 이우석)이 최근 도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돕고자 적십자‘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씀씀이가 바른병원’캠페인은 의료기관이 매월 20만 원의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 내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 생계·주거·의료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태는 적십자의 대표 인도주의 나눔 캠페인이다.
영동안과의원은 2011년부터 14년째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영동안과의원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지역 의료기관이 장기간 후원을 이어온 데 더해 후원 규모까지 크게 확대한 사례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확장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영동안과의원을 이끄는 이우석 원장은 경북의사회 제45대 회장을 역임하며 그동안 도내 취약계층 의료지원, 보건 안전 활동, 농촌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이우석 원장은 “2011년부터 작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꾸준히 함께하다 보니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낀다”라며, “환자의 병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을 함께 바라보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업체·병원·단체 등 경북 소재 총 430개의 사업장이 적십자 정기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및 재난구호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