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운전면허 이제 구미에서 당일 발급 가능
사전예약제 운영으로 대기시간 최소화 및 민원 처리 효율 향상
[tk게릴라뉴스] 구미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구미운전면허센터(산동읍 경운대학교 2호관)에서 운전면허 당일 발급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미운전면허센터는 2022년 1월 개소 이후 학과시험, 교통안전교육, 연습면허 발급 등 약 2만 2천 건의 업무를 처리해왔으나, 운전면허 발급이 불가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운전면허 신규, 적성검사, 갱신, 재발급 등 업무를 당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시민들의 이동 부담 해소가 기대된다. 특히 분실·파손 등 단순 재발급도 즉시 가능해 체감 편익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적성검사 또는 면허 갱신 대상자는 구미운전면허센터에서 바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기간 내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해당자는 반드시 기한 내 수검해야 한다.
해당 서비스는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안전운전통합민원’ 사이트(www.safedriving.or.kr)를 통해 방문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운전면허센터 업무 확대는 시민 불편을 크게 줄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운전면허센터는 학과시험, 교통안전교육, 운전면허 당일 발급 업무를 운영하며(단, 수시·격하·축소·군·국제·외국면허 등 특수업무 제외), 운영 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00~11:30, 오후 13:00~16:3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