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지역 맞춤형 전략 및 세부 사업 구체화 시행 노력 인정 받아

2025-11-21     윤태순
사진=경산시

[tk게릴라뉴스] 경산시는 지난 18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 응모한 지자체 중 전략 및 사업의 연관성 외 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시상·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내년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은 2024년부터 지자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민의 생애주기별 건강 예방 및 증진에 한의약의 적용으로 한의약 접근성 강화 및 지역 내 한의약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한의약 기반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 세상'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 일반현황 및 한의약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추진 전략과 세부 과제를 구체화한 계획을 수립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의약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①한의약 육성 T/F팀 구성·운영 ②동의 한방촌 운영 ③한방의료기관 및 약업소 지도 검점 △예방 중심의 한방 건강 증진 구현을 위한 ①경산 치유의 숲 운영 ②한방 건강 행복 대학 운영 ③산후 조리비 지원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한방 의료 제공으로 ①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②일차 의료(한의과) 방문 진료 수가 시범 사업 ③한의약 난임 지원사업 ④공공 의료 기관 내 한방진료실 운영 등이 포함되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의 풍부한 한의약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 수립 및 체계적 시행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한의약 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하여 한의약 접근성의 향상 및 실효성 있는 계획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