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소년 자기주도학습센터 ‘나비(NAVI)’ 개소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새로운 중심, 청소년 스스로 길을 찾는 공간
[tk게릴라뉴스] 안동시는 지난 1일 안동시 목성교길 24-3, 3층에 위치한 ‘나비(NAVI) 자기주도학습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비(NAVI)’는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핵심 거점 공간으로, 지역 중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학습 지원 허브다.
센터명 ‘NAVI’는 진로를 찾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는 네비게이션(navigation)의 의미와 함께, Navigate(탐색), Achieve(성취), Vision(비전), Inspire(영감)의 약자로 △스스로 길을 찾고 △목표를 세우며△비전을 품고 △영감을 얻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센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학습컨설팅 △1:1 진로진학 컨설팅 △계열심화 프로그램 △학부모교실 △진로찾기캠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기반의 교육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에는 국어․영어․수학 3개 과목의 수업과 컨설팅을 담당하는 강사진이 배치되며, 학생들의 기초․심화 학습과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어 김홍근 강사는 종로학원과 메가스터디 출신으로, 국어 영역의 사고력 신장과 올바른 공부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양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 김찬영 강사는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 중심의 영어 교육을 강조하며, 자기 주도적 영어 학습 능력 개발과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기초 다지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학 정병학 강사는 학생 맞춤형 학습 방법을 제시하며, 사고력 중심 수업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함께 높인다.
아울러 나비센터는 교과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다각도로 키운다.
△탐구보고서 작성법 △고전 독서, 서평 작성 △문해력 훈련 △토론과 논술 등 학생의 관심 분야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과 심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진로 연계된 자기 탐색과 비전 설정을 구체적으로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수~금요일 16:00~22:00, 토요일 9:00~18:00, 일요일 13:00~19:00이며, 진로진학 컨설팅은 정원과 관계없이 희망하는 중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센터는 △1:1 맞춤 관리를 위한 개별 포트폴리오 구축 △요일별 담당 멘토를 통한 책임관리제 운영 △상주 책임원장의 종합 관리 체계를 갖춰 학생 개개인의 학습 여정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나비센터는 청소년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