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2025년 하반기 소방공무원 전술훈련평가 실시
2025-09-04 박강용
[tk게릴라뉴스] 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외근 근무자 20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방공무원 전술훈련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 안전 확보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전술훈련평가는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 업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된다. 올해 하반기 평가는 팀 단위 대응역량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화재 분야는 구·안동경찰서 부지에서 저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구조 분야는 경북소방학교 훈련탑에서 로프구조, 구급 분야는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기본심폐소생술 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평가는 2024년 문경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를 계기로 개인 중심에서 팀 단위 성과측정 방식으로 개편됐다. 여기에 기존 실기평가와 함께 이론평가를 도입해 내실을 강화했으며, 소방공무원이 매일 실시하는 직장교육훈련과도 연계해 현장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정기적인 술훈련평가를 통해 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반드시 지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