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 동․서 및 수도권과 연구 교류 협력 강화
경북도, 대구시·경기도·전북 보건환경연구원과 핵심 연구결과 공동 발표회 개최
[tk게릴라뉴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북도, 대구시, 경기도,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및 보건환경 민간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연구 및 시책 추진 결과에 대한 정보공유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최근 큰 유행성을 나타내고 있는 홍역,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등 감염병의 효율적 진단과 유행 특성 분석 결과와 미세먼지 발생요인 분석과 특성분석, 여름철 수질의 녹조현상 주요 원인인 남조류의 국내 최초 분리 종에 대한 분석결과 등에 대한 지역별 특화 연구 분야에 대한 우수결과의 공유와 협업 추진 방안을 도출했다.
발표된 연구결과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전국적으로 식중독 설사환자에서 분리된 노로바이러스의 연관관계 분석, 기후요소와 식중독 병원체의 분리 상관관계 분석, 국내 미기록 유해 남조류인 실린드로스퍼몹시스의 분리 및 특성분석, 도로재비산먼지 특성과 미세먼지(PM2.5)의 기상요소와의 상관성 분석 등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주제에 관한 내용들이다.
또한 논문발표를 통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보건 및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주제 선정을 위한 교류의 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우수 논문 작성 기법에 대해 교류를 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감염병, 미세먼지 등 생명을 위협하는 보건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보건환경 분석전문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현 시대적 과제인 동․서간, 지방과 수도권 간 교류, 상생을 위한 공공 연구분야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결과 도출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러한 연구결과 공동 발표회가 상호 벤치마킹을 통한 연구 분야 우수시책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하는 한편 특히 보건환경 분야 문제 발생 시 정보공유 및 공동 대처 등을 통해 전국 보건환경연구기관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