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베트남방송인 봉화군 방문 행사 성료

2024-05-27     김영식
사진=봉화군

[tk게릴라뉴스] 봉화군은 지난 24일 봉화군청 및 봉화군 일원에서 진행한 ‘2024년 베트남방송인 봉화군 방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아리랑 TV가 주관한 ‘2024년 해외방송인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약 20명의 베트남방송인들은 베트남 리왕조의 유적지가 있는 경상북도 봉화군을 방문해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대상지인 충효당·유허비 및 재실 일원을 둘러보며 양국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단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전통 음식으로 마련된 오찬을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방문단은 이후 봉성면 창평리에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를 찾아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화산이씨 봉화군 종친회 이시창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으며 관련 유적지를 탐방했다.

마지막으로 봉화군의 멋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차담을 나누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콘텐츠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한 후 다음 행선지인 서울로 이동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 봉화군에 베트남 방송관계자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며 “특히 현재 추진되고 있는 봉화군 화산이씨 특화 시나리오 공모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방송 측의 참여와 역할에 대해 차후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