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 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4년 4개월 만에 시행된 훈련에도 시민의 자발적 참여 돋보여

2024-03-07     천미옥
사진=안동시

[tk게릴라뉴스] 안동시는 지난 6일 안동이마트에서 지역 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안동시와 옥동119안전센터, 안동이마트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 소방훈련, 국민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2019년 10월 이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약 4년 4개월 만에 재시행된 지역 특성화 민방위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안동시는 이번 훈련 이후에도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5월에는 공습대비 훈련, 8월에는 전 국민 참여훈련, 10월에는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재난 대비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을 연 4회로 정례화한 것은 재난이 다변화하는 만큼 실전 중심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훈련관계자와 시민 등 이번 훈련에 참여해 주신 150여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후 민방위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나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