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적십자사, 상주 외남면 산불 대응 구호 활동 전개

2023-03-17     박강용
상주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16일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산 8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여 직원 및 봉사원 50여 명을 투입해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경북적십자사는 16일 오후, 산불 2단계 발령에 따라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진화대원에 생수, 컵라면 등 500개를 우선 지원했다.

또한, 진화 작업이 새벽에도 이어져 이동급식차를 이용하여 17일 조식 300인분을 지원했다. 이튿날인 17일 오전 8시 30분,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급식 지원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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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북적십자사는 산불 발생 시 즉시 구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지난해에도 울진을 비롯한 경북 내에 발생한 산불 구호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