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녹색어머니회, 금호초교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동시 캠페인 실시
[tk게릴라뉴스]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녹색어머니회(회장 한정민)는 10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금호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동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등교시간에 맞추어 이른 시간에 영천시, 녹색어머니회, 금호초교, 영천경찰서, 영천시교육청,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단체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등굣길 어린이 및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아직 주소를 영천시로 전입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인구 전입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에선 보행자 없어도 일시정지하는 습관을, 보행자는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지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보행자 및 어린이에게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예방 홍보 전단지 및 학용품 배부를 통해 교통안전 지도를 진행했으며,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속도 30km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과속 및 신호위반 법규 위반 행위 단속 등을 홍보헸다.
한편 11월 9일 기준 현재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1건으로 작년 33건 대비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물 설치 및 정비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안전은 무엇보다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중요한 가치”며 “무엇보다 보행자들은 방어보행을, 운전자들은 보행자 없이도 일시정지 하는 바람직한 교통안전 습관이 정착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