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남부동 올해 '첫' 모내기 시작
2022-04-26 조경숙
[tk게릴라뉴스] 영천시 남부동은 올해 남부동 첫 모내기가 지난 25일 금노동 문종복 씨의 논 9천 평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쌀 전업농, 벼 재배농가,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직원, 남부동장 및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모내기는 올해 추석이 작년에 비해 11일 정도 빠르므로 예년보다 며칠 이르게 진행했다.
첫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인 고시히카리로, 쌀알이 맑고 투명한 광택이 나며 밥을 지었을 때 찰기와 윤기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으로 밥맛이 좋고 재배기간도 짧아 올해 8월 말부터 수확해 햅쌀로 전량 롯데백화점 본점과 계약재배해 추석 전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박창호 남부동장은 “영천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102ha) 등 농가에 어려움이 많지만 올해도 풍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