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농협은행 칠곡지접 적극적인 대처로 1,500만원 예방

2022-03-15     박강용
보이스피싱

[tk게릴라뉴스] 대구강북경찰서(서장 이희석)에서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 칠곡지점 김○○ 계장을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계장은 지난달 24일 오전 9시 30분쯤 40대 여성이 자신의 예금 계좌에서 1,500만 원을 인출하려 했으나 그 사용처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이 들어 경찰에 신고하였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되어 피해가 예방됐다.

피해자는‘저금리로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속아 은행을 방문했고, 보이스피싱범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순득 대구강북경찰서 수사과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범의 안내에 따라 앱을 설치한 후 전화를 하면 모든 전화가 보이스피싱범에게 연결되어 기존대출업체나,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을 사칭하므로 앱을 설치하였다면 다른 전화기를 이용하여 112로 문의를 해야 합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