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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138억 원 확정... 8,800여 농가에 지급
청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138억 원 확정... 8,800여 농가에 지급
  • 김영식
  • 승인 2021.11.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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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청 전경
청도군청 전경

[tk게릴라뉴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올해로 시행 2행차를 맞이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8천 8백여 농가(6,037ha)에 138억 원을 25일부터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4,700여 명에게 53억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4,100여명에게 85억 원이 지급된다.

올해는 소농직불금 자격을 갖춘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4,458건보다 231건 증가했고 지급면적은 지난해 6,288ha보다 약 251ha 감소했는데, 이는 사전 검증 강화 및 농지자연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청도군은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농가로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7월부터 10월 말까지는 신청자와 신청농지에 대해 실경작 여부, 농외소득 등 자격요건 충족여부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군은 25일부터 농가별 지급정보 확인과 계좌 검증 후 순차적으로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촌일손부족과 저온피해, 우박 등 기상이변으로 농가가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며 “공익직불금 지급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업현장을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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