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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2021 정향누리 전국가을철 대학·실업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우승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2021 정향누리 전국가을철 대학·실업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우승
  • 박강용
  • 승인 2021.10.11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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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우승, 3위, 여자복식 3위의 성적 달성 쾌거
사진=안동과학대
사진=안동과학대

[tk게릴라뉴스] 국내 최정상의 배드민턴 선수를 가리는 2021 정향누리 전국가을철 대학·실업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9월 27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학부와 일반부 총 55개 팀으로 구성, 5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과학대학교 배드민턴부가 여자단식 1위와 3위, 여자복식 3위의 성적을 거두어 창단 첫해부터 전국 대회를 여러 차례 휩쓴 경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또 한번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 우승을 거머쥔 성지영 선수(스포츠레저과 2학년)는 개인전 3종목에 출전하여 체력과 정신적으로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식 4강 경기에서 한국체대 김지원 선수를 2:0으로 제압하여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 경기에서는 우리 대학 김서현 선수(스포츠레저과 1학년)를 4강에서 이기고 올라 온 부산외대 정효리 선수와 대결하여 2:0으로 압승하면서 성지영 선수(스포츠레저과 2학년)는 생애 첫 단식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또 개인전에 출전한 김서현 선수(스포츠레저과 1학년)는 8강에서 부산외대 조하은 선수를 2:0으로 승리하였으나 4강 경기에서 부산외대 정효리 선수에 아쉽게 패하여 3위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생애 첫 개인전 성적이라는 점에서 모두에게 뜻깊은 경기가 되었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복식조(김빛나(스포츠레저과 2학년), 성지영(스포츠레저과 2학년))는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8강에서 군산대 이현우, 정채린 조를 2:1로 승리하여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4강 경기에서 부산외대 정혜진, 구보은 선수에게 2:0으로 아쉽게 패배하여 복식 3위로 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집중력과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경기 현장의 지도자 및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안동과학대학교 배드민턴부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배드민턴 대학부의 신흥 강자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안동과학대학교 스포츠레저과 김종배 감독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우리 선수들이 성실하게 경기에 임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신 스포츠레저과 김경엽 교수님과 학과 교수님들, 또 우리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관리해주시는 김유나 박사님 등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하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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