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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 열어
대구시,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 열어
  • 박강용
  • 승인 2021.04.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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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tk게릴라뉴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세계기념일로 올해는 51주년이 된다. 이날 공공건물, 주요 상징물을 중심으로 전국 동시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소등행사에 시청사, 중구 등 8개 구·군 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건물과 지역의 주요 상징물인 강정고령보(디아크), 달성보 등의 경관조명을 10분간 소등할 예정이다.

송현동 청구그린맨션1차 아파트를 비롯한 580여 개의 공동주택에서도 시민들이 일제히 조명을 끄는 등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동참한다. 소등행사 참여 건물로 정해져 있지 않더라도 대구시민 누구나 소등시간에 맞춰 개별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아울러 제13회 기후변화주간(2021. 4. 22.~4. 28.)에는 1일 만보걷기 챌린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기후 영화제, 기후·환경 독서감상문 쓰기 등 대구시 곳곳에서 기후위기 인식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도 마련된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10분간 소등하는 작은 참여 하나하나가 생활화되고 확산된다면 기후위기로부터 인류와 지구를 지키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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