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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경북지역 산불 구호활동 전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경북지역 산불 구호활동 전개
  • 천미옥
  • 승인 2021.02.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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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감천면 구호급식활동. 사진=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예천군 감천면 구호급식활동. 사진=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2일 경북 안동·예천·영주 지역에 발생한 산불에 대응해 구호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안동시와 예천군, 영주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임야 250ha 가량을 태웠지만, 22일 오후 3시 기준 다행히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안동시 임동면 이재민 생수 지원. 사진=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동시 임동면 이재민 생수 지원. 사진=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경북적십자사는 산불이 시작된 21일, 영주시 장수면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세트 40세트, 비상식량세트 10세트, 생수 500병을 지원하고, 안동시 인동면에는 비상식량세트 100세트와 생수 4천 병을 지원했다.

또한, 22일 오전에는 안동시 임동면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조식 김밥 600인분, 중식 600인분을, 예천군 감천면에서는 400인분의 중식의 급식을 각각 지원했다.

경북적십자사는 상황이 종료된 후에 이재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임동면 구호급식활동. 사진=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동시 임동면 구호급식활동. 사진=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경북지역에 큰 산불이 발생하여 도민분들의 상심이 크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피해 없이 산불이 진화되어 다행이지만, 아직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북적십자사는 상황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신속한 구호활동과 지원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대상 구호품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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