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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진원 1인창조기업 문보트, 중국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경북콘진원 1인창조기업 문보트, 중국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 박강용
  • 승인 2019.12.3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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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사이버노트테크놀로지와 27일 체결…중국 진출 청신호
사진=경북콘텐츠진흥원

[tk게릴라뉴스] 경북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에 1인 창조기업으로 입주해있는 문보트(MoonBoat)가 지난 27일 중국의 대표적 벤처캐피털인 다롄 사이버노트테크놀로지(Dalian Cybernaut Technology, 이하 DCT)와 ‘문보트 중국진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롄시의 사이버노트빌딩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문보트 중국 진출 업무협력 △기술 및 현지 자원 배치 △기업 투자 지원 등과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DCT는 중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투자자인 쭈민(Min Zhu)이 설립한 투자기업 사이버노트의 계열사이다. 이 업무협약식에는 박성아 문보트 대표, 송진호 마케팅 본부장, 신배군(辛培軍) DCT 북방지역 대표, 고봉(高峰) DCT 투자그룹 총감 등이 참석했다.

박성아 대표는 “G-Star Challenge in Dalian 2019(중국 다롄 투자유치 상담회)를 통해 맺은 인연이 MOU 체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문보트의 중국 진출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신배군 DCT 북방지역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창업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것이며, DCT의 MOU체결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DCT는 한중 국제 인큐베이션 센터 및 한중 펀드 주도를 통해 양국 중소업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문보트(MoonBoat)는 국내 최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초승달 모양의 2인승 전동레저보트를 만드는 기업이며, 2019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올해 최우수 제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밖에 김포시, 안산시 등 지자체들과 운항을 협의하고 있으며 해외 10여개 국가와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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