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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민선7기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주재
권영세 안동시장, 민선7기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주재
  • 천미옥
  • 승인 2022.06.13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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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마지막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시민 수용성' 강조
권영세 안동시장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사진=안동시
권영세 안동시장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사진=안동시

권영세 안동시장이 임기를 마무리하며 직원들에게 마지막으로 강조한 메시지는 ‘시민과의 소통’이었다.

권 시장은 13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가진 민선7기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오늘이 직원여러분에게 공식적으로 훈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다”라며 마지막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권 시장은 민선5기 안동시장으로 취임 후 가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면 그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 시장은 “임기를 마무리하는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직원들에게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수용성을 높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권 시장은 임기동안 '시민'과 '소통'을 강조하며 활발한 행보를 펼쳐왔다.

△매월 14일 시민들의 신문고 역할을 했던 '시민과의 대화의 날'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에 뛰어들어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3D 삶의 현장소통', △새벽 등산로에서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새벽 산책길' △주민들의 굵직한 현안사항 해결 역할을 해온 '읍면동 순시 소통라운드테이블(주민과의 대화)' △기관·단체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CEO 공감 반상회'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또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읍면동장이 시장을 대신해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읍면동 소통행정'도 추진하며 주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 시장은 끝으로 “지난 12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대과 없이 소임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다. 돌이켜보면 저는 참으로 행복한 시장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권 시장은 민선 안동시장 최초로 3선에 성공하며 민선5·6·7기 시정을 이끌어 왔으며, 오는 28일 퇴임식을 갖고 1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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